주민이 지역 현안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시행하는 주민자치회가 경기도 지역사회에 연착륙하고 있다.

경기도 104개 주민자치위→주민자치회 전환…시민주권 강화

경기도는 2013년부터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도내 31개 시군 내 54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 14개 시군 10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했거나 전환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 47곳은 전환됐고 광명·화성·파주 등 9개 시군 57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후속 절차를 거쳐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자치기구 역할이 강화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에게 권한이 없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지만, 주민자치회는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 등을 거쳐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환은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도민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 교육 등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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