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농가 돕자" 철원군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강원 철원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연말까지 50% 감면한다.

이에 따라 철원지역 농가는 12월 31일까지 동송·김화·갈말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트랙터,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973대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다.

다만 여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는 3일까지만 빌릴 수 있으며 배송·회수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자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한시 감면했으나, 농가 어려움이 지속하자 12월 말로 감면 기간을 늘렸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일 "지역 농가가 총 5천여만원의 임대료 절약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사 편의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지난해 총 8천936건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지역 농가에 제공했다.

올해 임대 건수는 이날까지 총 5천859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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