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와 양념치킨의 만남…청양군·한국일오삼 협약
충남 청양군은 2일 한국일오삼,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양지역 농산물 이용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일오삼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국일오삼은 청양고추 등 청양지역 농산물을 연간 50여t 구매해 치킨 메뉴에 활용하며 청양군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지역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전국 1천200여곳에 달하는 처갓집 양념치킨 가맹점을 통한 공동 마케팅과 농산물 품질관리 등 신뢰 형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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