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회견…소통 행정 실현
김순호 구례군수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이달 중 신청"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1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이달 중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군민 안전 확립,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등 소통행정 확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 농관원 구례분소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등을 꼽았다.

또 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 유치, 농업 소득원 발굴 및 판로 확대,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비 확보, 군정 대외 홍보 강화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구례읍, 섬진강, 지리산온천, 화엄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4대 권역별 사업을 소개했다.

구례읍 권역은 주거와 소비 중심지로 만든다.

2022년까지 구례읍 주거환경 개선에 340억원, 5일 시장 활성화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해 읍사무소 이전, 노후 주택 외관 정비 등을 한다.

섬진강 권역은 자전거로 강을 건너는 짚바이크, 공중에서 서핑을 할 수 있는 스카이 서퍼 등을 도입해 레저 중심 지역으로 만들 방침이다.

어류생태관과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간전∼광양 간 터널을 개설해 도시민을 유치한다.

지리산은 화엄사 권역을 관광 벨트화하고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해 차량 진입을 줄일 예정이다.

지리산 정원에 짚라인 2단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숲속의 집을 추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방침이다.

4대 권역사업 외에도 180억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자연드림파크 3단지 추가 유치, 하동~구례읍 구간 국도 19호선 확장 등도 추진한다.

김 군수는 "지난 2년간 소통하는 제도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례군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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