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숙식 가능한 울산 창업 공간 '청년 디딤터' 개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울산 중구 청년 디딤터가 1일 문을 열었다.

청년 디딤터는 24시간 숙식이 가능한 업무공간을 청년 창업자에게 제공한다.

원도심 옛 반도모텔 부지(16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7.71㎡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창업카페가 들어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휴식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2층에는 총 4개 회의실과 교육장을 갖춰 청년에게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팅룸으로 활용한다.

3층과 4층은 2인 창업공간 4개와 4인 창업공간 2개로 구성됐고 침대와 업무 테이블, 옷장, 냉장고, 냉난방기, 식당, 샤워실, 세탁실 등을 갖췄다.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청년 창업 인력을 배출·지원하고, 울산경제진흥원 창업팀과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컨설턴트를 지원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숙식이 가능한 지역 최초 청년 창업 공간에서 성공 신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