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영예

울산시는 2020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추진 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21개 중앙행정기관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제도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 목표, 119개 지표(정량지표 84개, 정성 지표 35개)에 대해 시부와 도부로 나눠 이뤄졌다.

정량지표는 시·도별로 목표치를 부여한 뒤 그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정성 지표는 지표별로 우수사례 2건을 선정한다.

행안부가 발표한 2020년 정부 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정량지표 84개 중 76개 지표 목표치를 달성해 90.5%에 이르는 높은 달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목표 달성도 79.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실적이 우수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었으나 90.5% 목표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뒀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정성 지표 또한 기초단체가 5개에 불과해 다른 시·도에 비해 다양한 사례 발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5개 지표 중 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훈 정신 확산(복지인구정책과)', '자율적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투자(법무통계담당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시민건강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가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행안부 평가 방법에 따라 정량지표와 정성 지표에 대해 직원 교육, 지표 분석 컨설팅, 보고회 개최 등 정부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와 5개 구·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한 결과 올해도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체계적이고 면밀한 업무 추진으로 내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9월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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