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립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아모아'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립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최정화 작가와 함께 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아모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여는 행사는 한때 우리 삶을 채웠으나 이제는 추억과 흔적으로 남은 생활 그릇들을 한데 모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누구나 사용하지 않는 그릇과 냄비, 양동이, 프라이팬, 솥(도자·유리 제외) 등을 미술관에 가져오면 예술상품과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작가는 "가족 이야기가 담긴 그릇들이 모여서 우리 동네와 우리 모두의 거대한 기록으로 기념될 것"이라며 생활 그릇들을 모아 24m 높이의 대형작품 '인류세(Anthropocene, 2020)'를 제작해 미술관 앞 광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원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도민과 최정화 작가가 함께 협업해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도민과 미술관이 적극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3회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9월 3일까지 신청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도관광협회는 경남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제23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역사·문화·전통 등을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경남을 대표하는 상징적 가치를 가진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출품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인 거주지 또는 업체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업무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작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문성대학교 3호관 1층 갤러리 '융' 전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출품 작품 중 1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9월에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