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 수질 깨끗할까'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전 점검

환경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분수대 등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개장한 주요 수경시설들의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이 있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수질 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은 운영 기간 15일에 1회 이상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또는 '수질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에 의뢰해 검사해야 한다.

이밖에 저장된 용수는 주 1회 이상 교체하거나 여과기에 1일 1회 이상 통과시켜야 하고, 소독시설을 설치하거나 살균·소독제를 투입하는 등 시설물을 위생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

전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총 1천476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965곳으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물놀이장(조합놀이대)이 345곳(23.4%)이고 실개천은 70곳(4.8%)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상담 지원은 대행 기관인 ㈜엔솔파트너스(☎ 02-6299-7422)에서 받는다.

환경부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지침서'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자 주의사항' 포스터 등을 환경부 누리집(www.me.go.kr)과 블로그 등에서 제공한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분수대 수질 깨끗할까'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전 점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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