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란 줄이고 선거비용 1천500억 원 절약가능"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2022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정치권에서 논의해 달라고 29일 제안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20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 실시하자"

윤 시장은 이날 취임 2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두 선거를 동시에 치르면 1천500억원가량의 선거비용을 절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 등에게 지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개월 사이로 두 개의 큰 선거가 실시되면 사회적 혼란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 지방선거는 6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윤 시장은 "두 선거 동시 실시로 현재 지자체장 등의 임기 종료가 2∼3개월 앞당겨져야 한다면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정치권에서 이같은 문제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 권역별로 설치 예정인 '질병대응센터'를 초지동 의료부지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산시는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서남부 질병대응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플랫폼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안산형 그린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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