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ㆍ추진력 겸비한 친문핵심 김태년 운영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정책 역량과 추진력을 겸비한 친문 주류의 핵심이다.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2002년 대선 때 민주당 노무현 후보 성남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수정구에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출마해 첫 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에게 불과 129표 차로 패배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19∼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2017년 대선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특보단장으로 가짜뉴스 대응 선봉에 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이바지했다.

정권 교체 후 당 지도부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당 정책위의장으로 유임돼 정책통의 면모를 과시했고, 재수를 거쳐 올해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끄는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부인 김미연 씨와 3녀.
▲ 전남 순천(56) ▲ 경희대 행정학과 ▲ 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 ▲ 17·19·20·21대 국회의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민주통합당 대표 비서실장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공동특보단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원내대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