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구간 교량화' 설계변경으로 2022년말 개통 예정
경원선 전철 연천∼동두천 연장사업 개통 지연

경원선 전철을 경기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단선으로 연장하는 사업이 2022년에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역∼연천역 20.8㎞를 단선으로 연장하는 사업이 전곡역∼연천역 도심 구간 일부 노선 교량화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당초 4천262억원에서 4천70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공사는 60%가량 진행됐다.

철로는 단선으로 연결하나 향후 복선화할 것에 대비해 복선으로 노반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철이 개통하면 용산역에서 연천까지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경원선은 지하철 1호선이 의정부역까지 운행돼 의정부역에서 연천 신탄리역까지 다녔다.

그러다 2006년 12월 의정부역∼동두천 소요산역 복선전철이 개통했다.

이후 동두천시는 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한 반면 연천군은 관광 수입 감소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19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2014년 10월 연천까지 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철도가 전곡지역 도심을 양분해 단절할 것을 우려해 일부 구간 교량화로 설계변경이 이뤄지며 개통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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