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음악미술학원 강사와 관련해 접촉자 등 363명을 진단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인창동 '예송피아노 & 미술학원' 강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리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 첫 사례다.

A씨는 구리시 13번째 환자지만 앞선 확진자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감염됐다.

A씨는 확진 전까지 학원과 친구 집, 이응준이비인후과의원, 중앙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촉자는 학원생과 강사, 가족 등 55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 구리 학원강사 접촉한 363명 모두 음성

이에 구리시는 지난 28일 동구중학교 운동장에서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 A씨와 같은 동선에 있던 시민들의 진단 검사를 유도했다.

총 363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구리시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2주간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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