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900년대 노면전차 모습을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트롤리버스 2대 운영하기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 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연말까지 트롤리버스를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웅부공원 앞 승강장을 정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시내버스 승강장도 새롭게 단장해나가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트롤리버스를 도입·운영함으로써 안동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