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자재, 전남에 투자하세요" 전남도, 기업 유치 총력

전남도는 친환경 농자재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의 57%를 차지하는 전남지역 친환경 농자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천억원대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를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이 지닌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시행되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350억원, 유기질비료 공급 247억원, 토양개량제 192억원, 유기농업 자재 68억원, 왕우렁이 공급 78억원 등 모두 935억원 규모이다.

또 전남에 투자한 기업의 연구개발과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기금(융자 연리 1%)과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도 지원한다.

이·통장 연합회 등 도내 176개 농업 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 공동캠페인을 펼치고,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농자재 구매비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 생산제품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전남대 친환경 농업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전문인력을 갖춘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자재 우선 검증 혜택을 주고 친환경 농자재 공동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도권 주변 대단위 개발지역으로 편입돼 이주가 필요한 업체나 전남에 친환경 농자재를 대량 공급 중인 우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유동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친환경 농자재 소비시장"이라며 "생산 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알려 우수 업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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