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확진자 5명 치료중…53명 완치
안보지원사 간부 2명·사이버사 병사 1명 코로나19 완치
국방부는 27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 간부 2명과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보지원사 완치자 2명은 안보지원사 본청 최초 확진자인 A 소령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A 소령의 감염경로를 '불명'(분명하지 않음)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사이버사 완치자 1명은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B 하사와 같은 부대 소속으로, 부대 안에서 B 하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58명이다.

이 중 53명이 완치됐고,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