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문학대상·청소년문학상·하동 소재 작품상 3개 분야
하동군 "2020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합니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 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다.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으로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천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하동군 "2020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합니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 20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60여명의 신인 작가를 배출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