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초선의원 모임인 초심만리는 23일 기초의회 의원 공천의 30% 이상을 20·30세대에 할당하자고 제안했다.

초심만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30세대에게 기초의원 30% 이상으로 공천을 보장해 4년 검증 후에 광역의원으로 공천하자"며 "다년간 평가를 통해 이들이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으로 승격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같이 30·40 세대에서 차세대 리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범수 의원은 "통합당 책임당원이 50·60세대가 60% 정도 되는데 젊은층을 유입해서 중도층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 초선 "20·30에 기초의원 30% 할당…마크롱 만들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