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전남소방본부, 긴급구조 대응 태세 구축

전남소방본부가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 대상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구조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런 내용의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대책 시행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로 이 기간 소방공무원 3천279명, 의용소방대 1만1천478명, 보조 인력 130명 등 1만4천887명을 대응 인력으로 편성했다.

또 소방차 648대·헬기 2대·소방정 1대·수방 장비 559대 등도 동원해 배치한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풍수해를 '내습 전·내습 중·내습 후'로 나눈 3단계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내습 전에는 119상황실 신고접수대를 증설하고 피해 예상 지역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내습 중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한다.

내습 후에는 복구작업과 민생 보호 활동에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도내 인명피해 우려 대상 지역 304곳을 중점관리하고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산사태(42곳)·급경사지(55곳)·침수위험(27곳)·노후저수지(29곳)·야영장(36곳)·해일 위험(7곳)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조 보트 11종 1천400점과 수중 펌프 등 수방 장비 3종 559대에 대한 사전 정비 점검도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풍수해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지역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긴급구조 작전도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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