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밑그림' 손 안에…與 잠룡들 복심·우군 누구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시계가 빨라지면서 잠룡들을 보좌하는 책사와 우군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 이낙연 '밀착 보좌' 남평오…설훈 이개호 박광온 오영훈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낙연 의원의 경우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복심으로 꼽힌다.

그는 이 의원의 전남지사 시절 서울사무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총선 때까지 밀착 보좌를 이어왔고, 최근엔 전대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의원 그룹에서는 설훈 이개호 박광온 오영훈 의원이 전략을 가다듬는 주축이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도 조언자로 꼽힌다.

◇ 정세균은 이원욱 김영주 고병국…박원순은 기동민 박홍근 진성준
여권 내 지지기반이 탄탄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핵심 측근 중에서는 이원욱 의원이 물밑에서 원내 'SK계' 인사들의 세력을 결집하며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의원도 오랜 측근이다.

MBC 기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수 총리실 비서실장도 당 안팎의 다양한 인맥을 통해 조력하고 있다.

보좌역 중에는 고병국 서울시의원이 지지 조직을 관리하는 측근으로 전해졌다.

'대선 밑그림' 손 안에…與 잠룡들 복심·우군 누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뢰하는 조력자로는 2012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 캠프에 몸담았던 박홍근 의원이 꼽힌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기동민 진성준 의원도 박원순계 핵심 인사다.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천준호 의원은 두뇌 역할을 하는 책사로 꼽히며, 남인순 최고위원도 정책 부문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 이재명은 정성호 김영진 정진상…김부겸은 이해식 유인태 이강철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성호 의원이 가장 든든한 우군이다.

이 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정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정치권과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정책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춘 정진상 경기도 정책실장은 정치적 동지로 알려져 있다.

영남권 잠룡인 김부겸 전 의원의 주변에는 같은 '손학규계' 출신인 이해식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인 의원도 가까운 사이다.

원혜영 유인태 전 의원, 대구·경북의 원로인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통추'와 '꼬마민주당'을 고리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 행로를 함께 한 인사들이 든든한 뒷배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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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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