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86그룹의 맏형'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80년대 운동권 출신을 뜻하는 86그룹의 맏형이다.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4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폭행 주동자로 지목돼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987년 사면 복권됐다.

1988년 평화민주당 간사로 현실정치에 투신한 후 한광옥 전 의원 보좌관을 거쳐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0년 이후 경기 구리시에서 6차례 선거에 출마해 4차례 승리했다.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사무총장 등 다양한 당직을 거쳐 당무에 매우 밝다.

지난 4월 총선에서도 매끄럽게 공천 실무를 지휘했다.

정책적 식견이 높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과 친분이 두텁다.

부인 차경희 씨와의 1남1녀.
▲ 경기 가평(57) ▲ 서울대 철학과 ▲ 17·19·20·21대 국회의원 ▲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및 정책기획비서관실 행정관 ▲ 열린우리당 대변인 ▲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무총장·조직강화특별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