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내대표에는 황규철 의원…원 구성 논의 계속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11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박문희(청주3)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박문희 의원 선출(종합)
이 당은 이날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의장 후보 경선에는 박 의원과 연철흠(청주9) 의원 2명이 나섰다.

두 의원의 득표수는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전체 32석 중 27석을 점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사실상 차기 의장에 낙점된 셈이다.

박 의원은 9대 도의원에 이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도당 사무처장·충북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위원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도의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3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을 뽑는다.

후반기 원 구성은 다음 달 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이날 황규철(옥천2)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뽑고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