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의정부서 설명회…KTX 연장·안양 정차 요구 등이 변수

경기 양주∼수원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건설 공사가 이르면 내년 말 시작된다.

2026년 말 개통이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GTX-C노선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창동역∼광운대역∼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과천역∼금정역∼수원역 등 10개 정거장 74.8㎞에 건설된다.

덕정, 의정부, 금정, 수원 등 4개 정거장 37.1㎞는 기존 지하철 1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한다.

나머지 6개 정거장 37.7㎞는 신설된다.

양주지역에는 17만6천㎡ 규모의 차량기지도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토대로 9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GTX-C노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다.

내년 4월께 사업시행자가 선정된다.

'양주~수원' GTX-C노선 내년말 착공·2026년말 개통 목표

일단 국토교통부 계획은 이렇다.

그러나 노선 관련 변수가 있어 착공과 개통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들은 KTX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KTX 노선을 서울 수서에서 수도권 동북부로 연장하면서 GTX 노선을 함께 사용하는 내용이다.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말 국회 등에서 KTX 연장을 촉구했으나 이후 총선을 치르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다.

21대 국회가 시작돼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KTX 노선 연장이 타당한지 검토 중이다.

안양시는 인덕원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다.

인접한 과천시와 군포시는 속도 하락과 통행 시간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노선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한 차례 더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양주~수원' GTX-C노선 내년말 착공·2026년말 개통 목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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