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모내기 76% 완료…오는 25일께 봄철 농작업 마무리

전남지역 모내기 계획 면적의 76%가 완료되는 등 봄철 주요 농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모내기 면적은 11만 3천여㏊로 계획면적 14만 9천㏊의 76%에서 모내기를 마쳤다.

보리와 양파 수확도 각각 72%, 85%를 완료하는 등 오는 25일을 전후해 봄철 주요 농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모내기가 시작된 올해 5월 이후 충분한 강우와 기상여건으로 보리 수확과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농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졌다.

도내 저수지 3천205곳과 양배수장 1천 94곳을 사전 점검하는 등 모내기 이후 영농기 급수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보다 6% 높은 72%로 향후 영농급수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손이 부족한 양파와 마늘 수확에는 도와 시군 등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정해 지원하고, 36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현재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공무원 4천여명 등 총 6천700여 명이 참여, 양파·마늘 수확과 과일 솎기, 매실 따기 등 109㏊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 확보와 유기질 비료 등 농자재를 제때 공급해 다양한 영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여름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많이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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