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에 이어 이낙연까지
정치권 '뜨거운 감자' 떠올라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최근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기본소득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해한다"면서 "그에 관한 찬반논의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제의 개념은 무엇인지, 우리가 추진해온 복지 체제를 대체하자는 것인지, 보완하자는 것인지, 그 재원 확보 방안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의 논의와 점검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던진 기본소득제 이슈와 관련해 이 의원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내세워온 기본소득제가 보수 야당, 그리고 유력 대권 주자의 입에서 연이어 흘러나오면서 기본소득제는 한동안 정치권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기본소득은 재산이나 소득, 고용 여부, 노동 의지 등과 무관하게 정부 재정으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다.

최근 지급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특수 상황에서의 일회성 정책이라면 기본소득은 지속성을 가지는 정책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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