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선거비용 '최다'…48억원

지난 21대 총선의 비례대표 선거에서 정의당이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의당은 총 48억6천만원을 비례대표 선거비용으로 썼다.

이는 이번 비례대표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인 48억8천600만원의 99.4%에 해당한다.

미래한국당이 48억4천만원(제한액의 99.1%)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더불어시민당(40억5천만원·82.3%), 국민의당(39억1천만원·80.0%), 열린민주당(35억4천만원·72.55%) 등의 순이었다.

각 당의 선거비용을 비례대표 당선인 수로 나눈 '비례대표 당선인 1인당 선거비용'은 당선인 3명을 배출한 국민의당이 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린민주당(3명·11억8천만원), 정의당(5명·9억7천만원), 미래한국당(19명·2억5천만원), 더불어시민당(17명·2억4천만원) 순이었다.

비례대표 당선인을 내지 못한 정당 중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한 정당은 기독자유통일당으로 21억원을 지출했다.

친박신당(17억원), 민생당(16억5천만원), 국가혁명배당금당(14억1천만원), 우리공화당(13억3천만원) 등도 10억원 이상을 선거비용으로 썼으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다.

선관위는 수입 내역, 선거비용이 아닌 지출 내역,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정당의 회계보고 내역 등은 별도 정보공개 청구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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