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로구,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울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정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서리풀터널 개통, 양재천 우안도로 착공 등 굵직한 사업부터 전국 최초의 1인 가구 지원센터 설립과 음악문화지구 지정, 노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시니어 사업 등 다양한 공약의 이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다"며 "서초에 산다는 것이 주민의 자부심과 행복이 되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3년 연속 SA 등급을 획득했다.

구는 신도림 기적의도서관 건립, 천왕역 일자리 종합 플랫폼 조성, 하천변 수목원화, 항동 생활체육관 건립,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등 이성 구로구청장이 선거에서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이성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공약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서초·구로구,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