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전국 첫 '신축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 시범운영

경남도 소방본부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될 건물을 신축할 때 '신축 건물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감사원 감사보고서에서 '전국적으로 신축 건물 최초 소방시설 자체 점검 결과에 부실·불량 시공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소방시설 불량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검수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품질검수단에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특급 소방기술자 등 소방관서나 관련 기관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품질검수단은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의 소방시설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올해 안에 완공 예정인 도내 신축 건물 중 감리 결과보고서로 완공검사를 갈음하는 전체면적 3천㎡ 이상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복합건축물과 숙박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신축 건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소방대상물의 신축단계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한 층 강화한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 전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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