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부산시당 "오거돈 시민 앞에 나서서 입장 밝혀야"
통합당은 "피해자에 대한 사죄뿐만 아니라 부산시정을 마비시키고 부산을 혼란에 빠뜨린 점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해야 함에도 끝까지 무책임으로 일관한 오 전 시장에 대해 실망을 넘어 허탈감마저 든다"고 비난했다.
통합당은 "부산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던 공인으로서 성추행이라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자발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시민에게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알리며 사퇴한 뒤 29일 만인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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