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감염병 전문가 양성 협약

코이카(KOICA·이사장 이미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1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 선)과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월드프렌즈코리아 봉사단을 포함한 코이카 글로벌 인재의 감염병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문교육 과정 개발과 연수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이달에는 개발원의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일시 귀국한 봉사단원에게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기본 교육을 한다.

7월부터는 K-방역 경험과 교훈 등을 반영해 봉사단뿐만 아니라 자문단, 유엔자원봉사단(UNV), 다자협력전문가 등 코이카 파견 인재 전체를 교육한다.

구체적으로 감염병의 이해,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 K-방역·감염관리 시스템, 감염병 위기 대응,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등을 가르친다.

6월에는 코이카 글로벌 협력의사가 참여해 개발도상국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염병 대응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는 온라인 세미나도 마련한다.

이미경 이사장은 "다양한 봉사 활동에 나서는 글로벌 인재들에게 비대면 감염병 교육을 펼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보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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