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가꾸기보좌관' 임용 눈길…동피랑 벽화마을 윤미숙 씨

경남도는 '섬가꾸기보좌관'을 신설하고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을 총괄한 윤미숙(58)씨를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윤 보좌관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통영시 소속 푸른통영21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다.

한국 벽화마을의 원조이자 현재까지도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기획·총괄한 섬 전문가다.

통영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강구안 구도심 재생사업도 기획해 지역 발전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윤 보좌관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전남도청과 신안군에서 '가고싶은섬 전문위원', '가고싶은섬 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전남 여수시 낭도에서 강진군 가우도, 고흥군 연홍도 미술섬, 완도군 소안도와 생일도, 보성군 장도, 신안군 반월박지도, 진도군 관매도까지 수많은 섬 재생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바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섬마을 가꾸기는 섬에 사는 주민과 함께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며 "지역공동체 차원의 섬 발전과 함께 힐링·휴양 관광 추세가 확산하는 만큼 다양한 관광모델 개발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보좌관은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섬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찾겠다"며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경남의 섬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조직개편에서 올해 1월부터 서부권개발국 균형 발전과 내에 섬발전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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