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법 전수 클리닉·단골마케터 등 소상공인 지원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창업 후 6개월이 지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법 전수 종합클리닉 사업'을 벌인다.

생계밀접형 20개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10개 업체가 대상이다.

단기간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이 직접 찾아가 경영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이행 과정을 밀착 동행한다.

마케팅, 경영관리, 기술 전수, 사업지원 서비스 등 소상공인 요구를 반영해 컨설팅 방향을 정하고 컨설턴트 활동목표가 담긴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점포당 4회씩 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구축,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시설 개선 비용의 80%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보다 홍보역량이 부족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리가게 단골마케터 사업'도 추진한다.

블로크 마케팅 효과가 큰 7개 업종 50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판매 마케팅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온라인 점포 입점과 블로그 홍보활동을 6개월간 지원한다.

이러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8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또는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cpa.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수행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