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경기될 수 있도록 생활속 거리두기 힘 모아달라" 당부
6일 생활방역 전환 관련 메시지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프로야구 개막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서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야구로 위고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프로야구 개막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미국과 일본에서는 생중계를 했다"면서 "세계가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통해 어떻게 방역과 일상을 공존시키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며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K야구의 수준까지 인정받는다면 더욱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8일 프로축구 개막 등 국내 프로 스포츠가 정상화되는 상황에 맞춰 방역과의 조화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관중을 서서히 늘려나가, 경기장에서 직접 즐기실 날도 머지않았다"며 "스포츠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려면 개막이 방역과 조화를 이루며 잘 안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선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 국내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0명이었고, 지난 일주일 중 5일간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전 세계가 놀란 K방역의 성과로 국민들이 모두 방역주체로 힘을 모아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도록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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