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내달 4일까지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올해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산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약 6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천만 원인 정부지원금 한도 내에서 사업 다각화 및 공정·기술상 문제 해결, 경영 혁신 등 희망 분야 전문가의 현장 방문 컨설팅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잠재력 있는 다수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당 1개 과제만을 지원하되, 필요한 경우 한 과제에 복수의 전문가를 투입해 상담을 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www.dapa.go.kr) 및 한국방위산업진흥회(www.kdia.or.kr/consul)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51곳으로, 이 가운데 14개 기업이 국방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또 7개 기업은 부품 국산화 등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으며, 8개 기업이 국방 관련 품질 인증을 구축했다.

방사청은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