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년 보상 협의·공사 진행…기업 유치 활성화 기대

영동고속도∼원주 부론국가산업단지 연결 부론IC 신설 추진
영동고속도로와 원주 부론국가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부론IC가 신설된다.

원주시는 부론국가산업단지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론IC 개설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거쳐 2023∼2024년 보상 협의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IC와 문막IC 중간지점인 노림리 일원에 설치될 부론IC는 교차로와 요금소를 포함, 설치비용 약 3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부론IC가 개설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문막IC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인근 관광단지 접근성이 좋아져 원주 남부권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설 사업비 과다 소요로 인해 국비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