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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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 총선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득표 차로 당선된 당선자는 광주 북구을의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득표차 당선자는 인천 동·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당선자였다. 민주당은 윤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남영희 민주당 후보가 171표 차로 떨어지자 재검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형석 당선자는 지난 4·15 총선에서 2위 후보와 9만2948표 차로 기록해 전국에서 최다 득표 차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총 10만8229표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당선자 자리도 차지했다.

이 당선인은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뜻에 따라 집권 여당 최고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소 득표차 당선인은 윤상현 무소속 당선자다. 그는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이에 반발해 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같은 지역에 공천을 받은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자와 남 후보자, 3자 대결 끝에 171표 차이로 남 후보자를 누르고 힘겹게 당선됐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에서 최소 득표차로 낙선한 남 후보의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를 추진한다. 개표 결과 득표 차가 너무 적어 중앙당 차원에서도 재검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 법률지원국은 인천지방법원에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