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 진출…"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당선인 인터뷰] 오영환 "재난 취약계층 특별법 제정"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으로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오영환(의정부갑) 당선인은 16일 "접경지역 군사도시로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한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기록된 오 당선인은 "국회에 가면 가장 먼저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들도 평등하게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4·15 총선 승리 요인은.
▲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덕분이다.

보내주신 지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을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의 뜻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겠다.

-- 선거운동 기간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신인으로서 매 순간이 어려웠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 의정부의 변화를 원하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 약속드린 것처럼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사회적 약자들도 평등하게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의정부시민들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를 위한 전진을 선택했다.

접경지역 군사도시로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한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훗날 가슴 속의 자랑스러운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로 보답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