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가격리자 24.5% "투표하겠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사람 중 24.5%가 투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가격리자(시설 격리자 포함) 3천436명을 조사한 결과 유권자 중 843명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자택 자가격리자 3천288명 중 투표 의사를 표시한 사람은 821명(26.9%)이며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1천302명(42.8%)이다.

투표를 포기한 사람은 1천137명(37.4%), 무응답은 28명(0.9%)으로 집계됐다.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외국 국적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재외국민 투표권자, 국외 부재자 신고자, 만 18세 미만, 이외 결격 사유자 등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된 인원 148명 중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선거일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외출 시간이 1시간 40분(오후 5시 20분∼오후 7시)이어서 격리장소에서 투표소까지 편도 기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야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투표소에 갈 때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차를 타거나 걸어서 투표소까지 이동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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