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에 도전하는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며 다음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동영 "전주·전북 위해 마지막 봉사 기회 달라"
그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와 전북을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며 "원도 한도 없이 4년, 마지막으로 전주시민과 전북발전을 위해 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전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선정한 '21대 국회에서 다시 보고 싶은 의원들'로 선정된 데 대해 "300명 국회의원 중에 단 6명, 개혁과 민생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가장 필요한 후보로 뽑혔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저는 24년간 단 한 번도 비리와 추문 등에 휘말린 적이 없다"며 "전주시민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마지막 봉사를 깨끗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