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낀 시민이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낀 시민이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첫날인 1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0.4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가운데 0.41%에 해당하는 18만189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0분을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전북으로 0.59%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31%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0.38%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첫날 같은 시각 0.35%, 0.1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에 3508개 투표소가 마련됐는데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유권자는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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