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대구경실련 홍석준 후보 재산형성 위법 여부 질의
대구경실련은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단 홍석준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공직자윤리법 또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항이 있는지 국민권익위원회와 대구시에 질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실련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일반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홍 후보 재산 논란은 대구시가 스타기업,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기업 주식을 보유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거를 이유로 허투루 넘길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무소속 곽대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경제 관료를 지낸) 홍 후보가 스타기업 주식을 8천주 넘게 가진 것은 정상적인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홍 후보는 "해당 주식은 코스닥에 상장된 후 일반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취득한 것으로 어떠한 부당한 거래도 없었고 공직에 있을 때 재산등록 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