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개 ICT사업지원기관들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6개 ICT 지원 기관이 이들 기업에 대한 장비 사용료를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해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장비사용료를 3∼6개월간 유예할 계획이다.

KCA와 NIPA는 또 보유한 건물 내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를 약 20% 낮춰줄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또 ICT 신규 공모사업 일부의 민간 부담금 비율을 5∼20%가량 인하해 이들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6개 ICT지원기관, ICT기업 장비 사용료·임대료 인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