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제안사업 공모…신청 기간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군 설명회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주민홍보가 제한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2012년 도입한 이래 지속해서 확대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도민이 제안하는 도민 제안형(300억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내는 지역지원형(100억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100억원)으로 구분해 공모를 접수한다.
제안 사업은 민관예산협의회,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 사업 숙의 과정을 통해 효과성을 늘려 최대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 제안(공모)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yesan.gg.go.kr) 또는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나 2021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접수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내야 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및 온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 후 의회 심의가 통과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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