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정치 원로인 정대철·권노갑 전 의원이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할 계획으로 31일 확인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오래 전부터 입당을 두고 논의해왔다"면서 "권노갑 전 의원과 함께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정 전 의원이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이었다.

이 전 총리가 총리 재임 때 여러차례 정 전 의원과 총리공관에서 막걸리 회동을 할 정도로 각별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의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을 비롯해 홍기훈·신중식 전 의원 등도 함께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도 "동교동계 고문들은 과거부터 우리와 한 뿌리였다"며 "민주개혁세력의 단결과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입당하고자 하는 의견을 전달해왔고, 우리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3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입당 의사를 밝히고 이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동교동계 정대철·권노갑, 내달 3일 민주당 입당…이낙연 지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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