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총선 후보들 공약 발표 및 지지 호소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이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시민안전 최우선 선거"…통합당 대구시당 총선체제 돌입
29일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중·남구 곽상도, 동구갑 류성걸, 동구을 강대식, 서구 김상훈, 북구갑 양금희, 북구을 김승수, 수성구갑 주호영, 수성구을 이인선, 달서구갑 홍석준, 달서구을 윤재옥, 달성군 추경호 후보 등이 참석했다.

달서구병의 김용판 후보는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2주간 자가격리라서 불참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 출마한 통합당 후보 12명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후보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들고 선거를 치르겠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절대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망가진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했다.

후보들은 발대식에서 각자의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피케팅 퍼포먼스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