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모두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할인율은 현재의 8%에서 10%로,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종이 상품권의 판매 시점은 4월 6일로 늦췄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이며, 앞으로도 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