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8곳 모두 민주당·통합당 후보 맞대결
대전·세종·충남 지방의원 재·보선에 16명 등록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에 대전·세종·충남에서는 모두 1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27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에서 대전·세종·충남 광역의원 3명을 비롯해 대전 서구(2명)와 유성구, 충남 아산시와 금산군에서 기초의원 5명을 새로 선출한다.

김소연 전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치러지는 대전시의원 서구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의 보좌관 박수빈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종화 시당 청년 대변인이 등록했다.

민주당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시의원 제9선거구에는 민주당 이순열 시당 숨쉬는세종위원장과 통합당 김영래 라온행정사사무소 대표가 등록해 1대 1 진검승부를 벌인다.

최근 별세한 한옥동 충남도의원 지역구인 천안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에서는 윤철상 도당 부대변인이, 통합당에서는 윤종일 이화푸드 대표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에도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만 등록했다.

대전 서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김동성 복수동 주민자치부위원장과 통합당 최병순 전 복수동 통장협의회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방차석 전 구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로 치러지는 대전 서구의원 바선거구 재선거에는 민주당 신혜영 중부리서치 대표와 통합당 고현석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이 등록했다.

유성구의원 다선거구에는 민주당 송재만 전 이상민 국회의원 비서관과 통합당 조은호 하기중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이 등록했다.

아산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는 민주당 명노봉 전 아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통합당 윤원준 전 이명수 국회의원 비서관이, 금산군의원 나선거구는 민주당 정옥균 추부면 체육회장과 통합당 최명수 전 금산군의원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