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72세 통합당 홍문표…최연소 33세 민중당 김선재
목회자·건설노동자도 출사표…박영순, 9번째 선거 도전

4·15 총선에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특이한 경력이나 직업을 가진 후보자들도 도전장을 냈다.

선거는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정당인이나 사회적인 명망을 갖춘 전문직 인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일부 후보들은 이런 선입견을 무색하게 하면서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우리공화당 양순옥 후보는 자신의 직업을 목회자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천성장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같은 선거구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병수 후보는 일용직 노동자다.

김 후보는 학력과 경력을 밝히지 않았다.

유성구을에 도전하는 배당금당 이범용 후보는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이 후보는 과거 대전보디빌딩협회 이사로 활동한 경험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다.

세종을 배당금당 정태준 후보는 건설중기 레미콘 운전 20년 경력의 소유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충남 천안갑 우리공화당 정조희 후보는 아침의빛교회 담임목사다.

대전·세종·충남 최고령 출마자는 72세인 충남 홍성·예산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다.

반면 33세인 대전 유성갑 민중당 김선재 후보는 최연소 출마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차례째 도전하는 후보도 있다.

대전 대덕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는 이번 선거가 9번째 도전이다.

1995년부터 지방의원·구청장·시장·국회의원 선거에 6차례 출마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2년 19대 총선 때는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로 중도에 뜻을 접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패해 출마하지 못했다.

대전 유성구을 정의당 김윤기 후보도 7번째 도전이다.

김 후보는 2004년부터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선거에 진보정당 후보로 6차례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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