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교도소 복역' 남성 후보 42명 중 8명 병역 미필 - 전남
전남에서 4·15 총선에 출마한 남성 후보 42명 중 8명의 후보가 군 복무를 마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관위가 전남지역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서동용, 화순·나주 민주당 신정훈·민중당 안주용 후보 등이다.

또 고흥·보성·장흥·강진 무소속 김화진, 해남·완도·진도 민생당 윤영일·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 영암·무안·신안 무소속 임흥빈 후보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소병철 후보는 디스크 이상으로도 불리는 요추척추궁 완전절제술 및 제4 요추 전이증수술을 사유로 들었다.

서동용 후보와 신정훈 후보, 안주용 후보는 모두 수형(교도소 복역)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김화진 후보는 슬내장(膝內障) 수술 후 경도의 기능장애를, 윤영일 후보는 근시를, 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 후보는 장기대기를 군대 가지 않은 사유라고 밝혔다.

무소속 임흥빈 후보는 질병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질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