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 800여명도 월급 일정액 공제해 지역상품권 구매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 극복하자'…김재종 옥천군수, 월급 15% 4개월간 기탁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다음 달부터 4개월간 월급의 15%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액은 월 100여만원씩 총 400여만원이다.

기탁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에 쓰이게 된다.

군 공무원 800여명도 3개월간 월급의 일정액을 일괄 공제해 옥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상품권 구매 금액은 5급 이상 월 30만원, 6급 이상 20만원, 7급 이하 10만원이다.

군은 월 1억1천여만원의 상품권이 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지역 경기 부양에 앞장서 줘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옥천군은 이달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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