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립현충원·봉하마을 찾아…"김대중·노무현 정신 이어받겠다"
시민당, 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양정철·이근형 동행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범여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27일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민주당 계열 '적통' 비례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해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과 차별성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시민당은 26일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 등 지도부와 이종걸 의원, 비례 후보들이 2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당 지도부와 비례 후보들은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다.

시민당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아 민주주의의 가치와 신념을 새기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정치의 첫 발을 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도 동행해 '민주당의 우당(友黨)은 시민당'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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